깔끔한 육수와 수육이 어우러진 클래식의 맛 여행 중 더워서 제주도 밀면을 한번 먹어볼까해서 들리게 되었음. 부산 밀면에 비해 면은 굵고 맛은 조금 더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 면은 마치 중화면을 연상시킨다. 수육이나 양념장 스타일이 맛있고 새로운 느낌이라기보다는 안정적이고 전통적인 맛이다. 하지만 이런게 또 오래된 가게의 맛이기도 하다. 여름+주말이라 웨이팅은 15~20분 가량 걸렸고 직원분들이 많아 순환이 굉장히 빨리 되는 식당이었다. 생각보다 면 양이 많아서 꽤 배가 불렀다. (수육 사진은 나오자마자 찍은게 아니라 나오는 양은 저것보다 많음) 밀면 9.0 수육 17.0
산방식당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이삼로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