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지 말고 여기서 즐기세요 추천메뉴: 소세지, 필스너우르켈(밀코) 체코 스타일의 거품 가득한 맥주를 훌륭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펍이다. 체코에서는 맥주의 거품도 중요한 요소로 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기본값 자체도 거품이 꽤나 많은데, 이 밀코는 거품으로만 가득찬 맥주이다. 거품이 나오자마자 바로 빠지다보니 원샷으로 즐기길 권하신다. 원샷하면 밀코라는 이름답게 우유 내지는 크림을 먹는 것 같은 부드러움이 훌륭하다... 더보기
탭스터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
집밥 같은 중국집 추천메뉴: 탕면 자극적이지 않은, 그러나 동시에 깊은 맛이 느껴지는 가정식 느낌의 중식집이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단연 최고메뉴는 탕면. 다양한 재료를 볶아내어 깊은 육수와 함께 담아낸 탕면이야말로 실력의 정수를 보여준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모두 느껴지는 맛. 요리로는 파채와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꿔바로우가 유명하다. 케찹 베이스의 옛스러운 탕슈육인데도 특이한 조합을 내서 재밌었다. 탕수육 삼합(?)의... 더보기
락희안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4길 53
정갈하고 깔끔한 한상 고추오일로 킥을 준 돼지국밥과 유린기를 연상시키는 새콤한 소스를 곁들인 냉제육의 조화가 좋다. 텁텁함 하나 없이 맑고 깔끔한 맛이 이 집의 최고 장점.
청백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8
아름다운 공간에서의 훌륭한 경험 베스트: 캐비어와 겨울 채소, 베이크드 회현 (케이크) 먹기만 해도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조리한 것이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맛의 조합. 공간 인테리어와 직원 서비스 모두 수준에 걸맞게 훌륭했고 음식과 잘 어우러졌다. 특히 디저트는 클렌저와 차와 함께 즐기는 초콜릿을 포함하여 모두 훌륭했다. 메인요리를 닭으로 한 점도 진부하지 않고 흥미로웠다. 다만 앞서 나온 전체메뉴만큼 독특하거나... 더보기
라망 시크레
서울 중구 퇴계로 67
클래식의 매력 함박스테이크만 약 100년 동안 팔아온 가게이다. 개인적으로 근래에 경양식 잘하는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몇년 전에 방문했을 때와 같은 맛이 잘 유지되고 있어 좋다. 특별하거나 새로운 맛을 기대하기 보단, 안정감 있는 추억의 전통을 기다리는 맛. 덕분인지 가게에는 20대 남녀부터 70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저마다 데이트를 즐긴다. 교토나 오사카 여러 곳에 있으니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한다면 방문을 추천... 더보기
東洋亭
日本、〒600-8216 京都府京都市下京区東塩小路町 塩小路通り
장어가 참 어렵다. 장사로서는 더 그렇다. 장어라는 생선은 참 어렵다. 손질도 어렵고 조리도 어렵고.. 최근에는 장어덮밥마저 체인점으로 곳곳에 생기는데 이곳도 하나인듯하다. 우선 아쉬운건 메뉴가 좀 정신없다는 점..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나 계란찜은 그렇다쳐도 굳이 소바까지 줬어야했을까 하는 마음은 있다. 덮밥에 조금 더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 장어의 크기 (일명 빵)도 장어의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기기엔 아쉬운 편이지만, 그나마... 더보기
양산도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1-26
이 문어 대단하다 추천: 뽈뽀, 소르베 다른 분들이 추천한대로 뽈뽀를 주문했는데, 모두들 언급한대로 부드러움의 극치였다. 퓨레와도 잘 어울려서 만족도가 높았다. 뽈뽀는 꼭 시키시는걸 추천.. 라구 파스타는 무난하게 괜찮았고, 채끝 스테이크는 가운데 부분을 제외하고는 질겨서 먹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쿡 된 것 같다고 판단) 전반적으로 와인이랑 곁들여 먹을 스타일로 나와 먹다보면 소르베가 끌린다. 그래서 그... 더보기
오스테리아 세콘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4-9
타임머신을 타고 온 레스토랑? 연희동에서 괜찮은 가격으로 캐주얼한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이다. 점심특선으로 먹으면 꽤 다양한 요리를 인당 2~3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음식 스타일은 정통도 아니고 트렌디도 아닌 느낌. 익숙하다면 익숙한 맛이고, 또 그 맛이 무섭긴 하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경험이 있으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파스타 위의 적은 양이긴 했지만 스테이크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가면 스테이크... 더보기
쉐프 수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7-8
술한잔 하고싶은 맛 추천: 물총탕 물총칼국수로 유명한 오씨칼국수다. 물총조개(동죽)가 조개 맛은 훌륭하지만 국물이 애매해 바지락이나 백합 쪽을 선호하긴 하지만, 이만한 물총이라면 조개육수를 내고도 남는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물총탕과 파전 시켜 막걸리나 청주 한잔하고픈 맛.. 저녁이면 바로 술한잔 시켰을텐데 점심에 방문한게 아쉬웠다. 참고: 지도에 검색하면 여러 오씨칼국수가 나오지만 원조는 두 개 지점인 것 같다. 원조인 곳... 더보기
오씨 칼국수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51번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