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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geCha

호지차는 맛있다
서울

리뷰 65개

HodgeCha
2.5
17일

장어가 참 어렵다. 장사로서는 더 그렇다. 장어라는 생선은 참 어렵다. 손질도 어렵고 조리도 어렵고.. 최근에는 장어덮밥마저 체인점으로 곳곳에 생기는데 이곳도 하나인듯하다. 우선 아쉬운건 메뉴가 좀 정신없다는 점..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나 계란찜은 그렇다쳐도 굳이 소바까지 줬어야했을까 하는 마음은 있다. 덮밥에 조금 더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 장어의 크기 (일명 빵)도 장어의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기기엔 아쉬운 편이지만, 그나마... 더보기

양산도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1-26

HodgeCha
4.0
17일

이 문어 대단하다 추천: 뽈뽀, 소르베 다른 분들이 추천한대로 뽈뽀를 주문했는데, 모두들 언급한대로 부드러움의 극치였다. 퓨레와도 잘 어울려서 만족도가 높았다. 뽈뽀는 꼭 시키시는걸 추천.. 라구 파스타는 무난하게 괜찮았고, 채끝 스테이크는 가운데 부분을 제외하고는 질겨서 먹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쿡 된 것 같다고 판단) 전반적으로 와인이랑 곁들여 먹을 스타일로 나와 먹다보면 소르베가 끌린다. 그래서 그... 더보기

오스테리아 세콘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4-9

HodgeCha
3.0
17일

타임머신을 타고 온 레스토랑? 연희동에서 괜찮은 가격으로 캐주얼한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이다. 점심특선으로 먹으면 꽤 다양한 요리를 인당 2~3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음식 스타일은 정통도 아니고 트렌디도 아닌 느낌. 익숙하다면 익숙한 맛이고, 또 그 맛이 무섭긴 하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경험이 있으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파스타 위의 적은 양이긴 했지만 스테이크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가면 스테이크... 더보기

쉐프 수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7-8

HodgeCha
4.0
17일

대안이 없지만... 그 이유도 있다. 추천: 양꼬치, 온면 연희동 유일의 양꼬치집이다. 많은 분들의 소개대로 온면과 (기본반찬인) 숙주볶음이 제일 맛있다는 그 가게.. 양고기가 신선하고 질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여러번 방문했을 때 기복이 없었다. 안에 작은 룸도 있으니 회식으로도 추천. 보통 양꼬치집들은 술집~포차 느낌이 많은데 이 곳은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역시 연희동답다는 느낌을 준다.

연희동 양꼬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1-5

HodgeCha
4.5
2개월

술한잔 하고싶은 맛 추천: 물총탕 물총칼국수로 유명한 오씨칼국수다. 물총조개(동죽)가 조개 맛은 훌륭하지만 국물이 애매해 바지락이나 백합 쪽을 선호하긴 하지만, 이만한 물총이라면 조개육수를 내고도 남는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물총탕과 파전 시켜 막걸리나 청주 한잔하고픈 맛.. 저녁이면 바로 술한잔 시켰을텐데 점심에 방문한게 아쉬웠다. 참고: 지도에 검색하면 여러 오씨칼국수가 나오지만 원조는 두 개 지점인 것 같다. 원조인 곳... 더보기

오씨 칼국수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51번길 19

HodgeCha
3.5
2개월

딤섬은 옳다 추천: 메추리알트러플쇼마이 딤섬을, 그 중에서도 메추리알쇼마이를 시그니처로 밀고있는 모던한 중식집. 메뉴 중에 크리스피창펀도 있어서 시켜봤다. 반숙 메추리알 + 새우살 + 트러플이 한 만두에 들어있는 조합이 좋았다. 계란에 트러플은 대표적인 조합이니 뭐.. 크리스피창펀은 창펀으로 유명한 집들만큼은 아니지만 맛없기 힘든 조합이니 역시 좋았다. 딤섬만 주문은 불가하고 1인 1식사 필수라 주문했으나 크게 만족스럽진 않... 더보기

제제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6-1

HodgeCha
4.0
2개월

제철 브런치 추천: 베네딕트, 포크밸리라이스, 시즌메뉴 호주식 브런치를 표방하는 가게다. 호주를 가보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브런치에 아시안 테이스트를 가미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게다. 미묘한 향신료가 부담스럽지 않게 들어가서 특이하면서도 거슬리지는 않는 느낌이라 좋다. 메뉴들이 다양하고 여러 메뉴를 먹어봤을 때 모두 특색있고 좋은 메뉴임에는 틀림 없다. 또한 계절마다 나오는 시즌메뉴들도 퀄리티가 좋고 그 계절에 어... 더보기

쿳사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48

HodgeCha
4.5
3개월

피자보단 파누쪼 추천: 살구 잠봉 파누쪼 한국에서는 조금은 생소할법한 파누쪼를 점심에, 저녁에는 피자를 파는 집이다. 도우클럽이라는 이름답게 도우(빵)의 퀄리티가 훌륭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밸런스를 잘 잡았다. 살구잼, 잠봉, 루꼴라와 치즈의 조합은 먹기 전부터 훌륭한 맛 조합이 보장된 느낌이다. 잠봉과 치즈의 감칠맛+짠맛이 주도하다가 질릴때 즈음 쌉쌀한 루꼴라가 올라오고 살구잼의 단맛으로 마무리되는 조합은 점심에... 더보기

도우클럽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5

HodgeCha
4.0
3개월

더 좋을 수 있을텐데 추천: 바게트, 수란 이 집의 바게트와 수란 요리는 직접 방문해 먹어볼만 하다. 바게트는 직접 만드시는지 따끈한 상태로 나오고 발효된 효모의 향도 매우 좋았다. 이 빵과 버터와의 조화도 훌륭하지만, 산미와 카라멜라이징이 어우러진 수란요리와는 더없이 잘 어울린다. 전채요리로 샐러드 대신 이쪽을 추천. 메인요리가 조금은 아쉬웠는데, 많이들 먹는 오리는 고기 상태가 아쉬웠고 레몬제스트를 얹은 어란파스타는 후술... 더보기

끌레망 꾸꾸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27

HodgeCha
4.0
3개월

고기 한첨 국밥 한숫갈이면 끝. 추천: 특곰탕 처음에 국물을 먹으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고 심심한데라는 인상이었다. 고기 한첨 국물과 밥 한술이 한입에 들어오면 국물의 감칠맛과 짭잘하게 간이 밴 고기의 맛과 식감이 잘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룬다. 많이 쓰이는 소면이 아닌 중면을 같이 준다는 게 이 가게만의 특이한 점인데, 먹다보면 두툼하게 썰린 고기와의 조화를 위해서라는 게 이해는 가면서도 중면은 조금은 두꺼운 느낌... 더보기

애성회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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