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자냐 집에서 스튜에 반하다 추천메뉴: 비프 스튜 어쩌다 보니 라자냐가 메인인 곳에서 라자냐만 빼고 시키게 되었다. 스튜가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시켰는데 마침 마지막 (주문하고 다시 보니 품절됨..) 주문이어서 괜히 기분이 좋았던걸까. 단순한 재료들로 만 구성된 것 같은데도, 무겁지 않으면서 동시에 깊은 맛이 느껴지는 스튜에 반해버렸다. 다음에는 못 먹어본 라자냐를 시도해봐야겠다... 전반적으로 접객도 좋으시고 식후에 나오... 더보기
카밀로 라자네리아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13
음식 외의 부분에서 아쉬운게 느껴져서 더 아쉬운 모듬으로 시키면 여러 부위를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고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에서 좋다. 중간에 교대해서 두 분이 구워주셨는데 두 분 다 굽기 정도도 잘 조절해주시는 듯 하다. 먹으면서 불편한 부분은 없었다. 양념은 조금 자극적인데 엄청 맵진 않다. 방문할 때 웨이팅은 없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몇팀정도 대기중이었다. 아쉬운 점은 가게 구조에 있다. 안쪽 방으로 배... 더보기
효계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17
돌아온 꾸꾸 추천메뉴: 바게트, 오리스테이크 약 1년만에 재방문한 꾸꾸. 이곳의 바게트가 참으로 그리웠다. 개인적으로는 바게트 안 시키면 여기 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버터나 스프레드랑 곁들여도 좋고 다른 음식들의 남은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메뉴가 약간 바뀌면서 이전에 얘기한 어란파스타는 사라졌고 비슷한 결의 새우리조토 (해산물+시트러스 킥)를 시그니처(?)인 오리스테이크와 함께 주문했다. 이날의 오리는 전과 다... 더보기
끌레망 꾸꾸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27
막걸리 한 잔 하기에는 훌륭한 추천메뉴: 애호박돼지전골 점심에는 밥집, 저녁에는 술집 컨셉으로 안국에서 괜찮은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애호박돼지전골은 고추가루로 깔끔하고 적당히 칼칼한 매운맛을 보여줘서 훌륭하다. 점심특선 가격은 괜찮지만 저녁에는 밥으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좀 높고 막걸리 한잔 하기에는 좋은 가게이다. 반찬들도 괜찮아서 같이 곁들이기에 훌륭하다. 메뉴별로 편차가 좀 있는데 애호박전골은 좋은 편, 애호박... 더보기
애호락
서울 종로구 계동길 41
이 곳의 피자는 주인공이 도우 추천: 루꼴라리코타 피자 신선한 리코타치즈, 루꼴라, 토마토와 발사믹의 산미가 잘 어우러진다. 큼지막한 도우 꼬다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
셔우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7길 11
유럽 가지 말고 여기서 즐기세요 추천메뉴: 소세지, 필스너우르켈(밀코) 체코 스타일의 거품 가득한 맥주를 훌륭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펍이다. 체코에서는 맥주의 거품도 중요한 요소로 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기본값 자체도 거품이 꽤나 많은데, 이 밀코는 거품으로만 가득찬 맥주이다. 거품이 나오자마자 바로 빠지다보니 원샷으로 즐기길 권하신다. 원샷하면 밀코라는 이름답게 우유 내지는 크림을 먹는 것 같은 부드러움이 훌륭하다... 더보기
탭스터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
집밥 같은 중국집 추천메뉴: 탕면 자극적이지 않은, 그러나 동시에 깊은 맛이 느껴지는 가정식 느낌의 중식집이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단연 최고메뉴는 탕면. 다양한 재료를 볶아내어 깊은 육수와 함께 담아낸 탕면이야말로 실력의 정수를 보여준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모두 느껴지는 맛. 요리로는 파채와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꿔바로우가 유명하다. 케찹 베이스의 옛스러운 탕슈육인데도 특이한 조합을 내서 재밌었다. 탕수육 삼합(?)의... 더보기
락희안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4길 53
정갈하고 깔끔한 한상 고추오일로 킥을 준 돼지국밥과 유린기를 연상시키는 새콤한 소스를 곁들인 냉제육의 조화가 좋다. 텁텁함 하나 없이 맑고 깔끔한 맛이 이 집의 최고 장점.
청백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8
아름다운 공간에서의 훌륭한 경험 베스트: 캐비어와 겨울 채소, 베이크드 회현 (케이크) 먹기만 해도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조리한 것이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맛의 조합. 공간 인테리어와 직원 서비스 모두 수준에 걸맞게 훌륭했고 음식과 잘 어우러졌다. 특히 디저트는 클렌저와 차와 함께 즐기는 초콜릿을 포함하여 모두 훌륭했다. 메인요리를 닭으로 한 점도 진부하지 않고 흥미로웠다. 다만 앞서 나온 전체메뉴만큼 독특하거나... 더보기
라망 시크레
서울 중구 퇴계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