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 이정도라고? 진심 갬동한 업장.. 뽈레에 사진이 4장밖에 안 올라가는게 매우 아쉽네요... 맛집정보는 틔타에서 주로 얻는데 호평 일색이어서 인스타로 예약했습니다. 일본에서도 못 먹어본 갓포아키.. 식구 코스는 5만, 오쯔마미 코스는 3.5만이라 소식인인 저는 오쯔마미로 해야지, 했는데 지금은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이라 식사 코스만 하신다고. 남기더라도 고고! 식구 코스로 통 크게 갔습니다. 다찌석은 음 최대 10명? 4인 테이블 1개 있고요. 셰프님 1분, 종업원 1분 이렇게만 계시는데도 접객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식사 시간에 맞추어 탁탁 요리 내어주시고 그때마다 다 설명해주심. 마지막 푸딩까지 총 8개 요리가 나왔고요. 담음새도 좋고 맛있습니다. 달마다 메뉴는 바뀌는 듯하고요. 1인 1주류 필수고 2인일때는 1바틀 필수인듯?제가 6시 예약에 9시 다되서 나왔으니 회전율 생각하면 진짜 이정도 가격으로는 부족하다 싶네요. 화장실도 내부에 있는데 여성용품 준비되있는거 보고 또 감탄. 손씻으려고 하는데 세면대 위 선반에 렌즈액, 면봉, 머리끈, 치실, 왁스, 빗, 구루뿌 있는거 보고 또 감탄. 벽에 심지어 고데기도 있음ㅋㅋㅋㅋㅋ 솥밥은 남으면 오니기리로 만들어 주신다고... 물론 저는 남겨서 오니기리로.. 집에서 가깝진 않은 곳이라 언제 또 올진 모르겠지만 진심 맛과 접객에 감탄하고 갑니다요...

식구

서울 은평구 진흥로11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