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근처의 술집입니다. 얼마전 가봤던 변두리 로바다야키랑 같은 층이에요. 그때는 내부 수리 중이셨는데 얼마전 수리완료 후 오픈했다는. 테이블로 6테이블 정도 되보입니다. 저는 혼자라 2인석에 착석. 쥔님으로 보이는 1분이 요리를 하시고 오늘 첫출근 혹은 오신지 얼마 안되보이는 알바생 1분이 서빙 해주십니다. 알바생분이 넘나 친절하심.. 안주가격은 1만초중반~3만초반 까지로 양호하구요. 술은 오미자씨 막걸리냐 전통주 하이볼이냐 고민하다 가격대비 막걸리로 결정. 안주는 봉골레 술찜이냐 닭고기스테이크냐 고민했는데 리뷰에 봉골레가 맛있다는걸 봤는데 막걸리랑은 안 어울릴거 같고 때마침 고기도 땡기는데 스테끼는 투머치고 닭인가..?했는데 결국 봉골레로 갔습니다. 기본 안주는 설탕 뿌린 도메이도. 오미자씨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봉골레도 존맛... 내가 집에서 했을때는 왜 이맛이 안날까 잠시 생각했는데 이맛이 날정도면 내가 식당을 하겠지...라고 마음을 고쳐먹음. 봉골레에 5천원 추가하면 면추가도 되는데 혼자는 투머치라 걍 조개만 야무지게 파먹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네요. 갠적으로는 변두리 로바다야키보다는 소시민이 더 제 취향.
소시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6 퀸즈파크텐 2층 2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