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자, 퇴사자와 함께 방문. 여긴가? 싶은 건물인데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3층 창문에 bobby라고 써있음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입구문을 열어놓으신다는데 내가 갔을때는 문이 닫혀있었던지라 입구가 어딘지 헤매었습니다. 큰길쪽 왼쪽 검은 문을 여시면 되어유... 공간은 엄청 깔끔합니다. 브런치 메뉴판, 드링크 메뉴판 따로고 카운터에서 주문, 결제. 브런치 메뉴판 1,2,3번 시킴. 기본 사워도우는 똑같고 그위 토핑이 각각 달랐습니다. 햄버거 메뉴도 있었는데 노나먹기 애매해서 패스. 좀더 식사스러운 메뉴가 있으면 더좋겠다 싶습니다. 여기서 커피까지 마실 생각은 없었는데 날도 춥고 그뒤 전시 시간도 애매해서 커피까지 마심. 3,4층을 사용하는데 4층은 실내(라고 부르기도 좀 애매한데) 테이블 1개에 전부 야외 옥상이라 보통은 3층을 쓰는듯. 4층 공간도 예쁘긴해요. 서울역 뒤편이고 가는길이 약간 오르막인데 어찌 이런곳에 자리를 잡으셨는지 싱기방기.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근처에 살거나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러봄직 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친절.
바비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80-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