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더랬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석에 앉았는데 가게 중앙에 바 자리도 있더라구요. 가게 규모에 비해 좌석수가 적어서 널찍하니 복닥복닥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퓨전 술집인데 주로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들이구요 저희는 뇨끼, 참소라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뇨끼 쫀쫀했고 소스가 굉장히 되직했구요. 뇨끼 자체가 그렇지만 느끼한 맛..ㅎㅎ 참소라 파스타는 초장을 같이 주심ㅋㅋ 저도 와인을 안 좋아하고 같이 오신분도 술을 거의 못드셔서 주류는 생맥으로. 생맥은 레드락 1종입니다. 전체적인 맛 나쁘지 않아서 다른 메뉴도 괜찮을듯. 물론 자리가 자리이니만큼 와구와구쩝쩝 먹지는 못했지만요.
미요일
서울 양천구 신목로2길 6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