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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빈센조보고 4시간 자고 나와 가수면 상태로 찾아간 카멜. 아타리 바로 옆이어서 픽한 곳이라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는데 인테리어가 되게 특이함. 목요일 오후였는데도 성수동 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딱 1자리 밖에 남지 않았었고 내가 차지한 이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 돌아가더라는. 좀 여유있게 왔으면 빵종류도 먹어봤을텐데 그럴 시간이 안되서 아라만 주문. 내 상태가 메롱이었어서 맛은 잘 기억 안나지만 맛없다라고 느끼진 않았다. 정신 차리려는 의미로 마심.. 화장실이 가게 사이즈에 비해 꽤 크다.

카멜

서울 성동구 성덕정19길 6 나사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