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일차 저녁. 딱새우, 참치 반반에 한라산, 토닉셋뜨. 보통 토닉셋트면 2개 주시던데 여긴 3개를 주시누. 다찌석 10석이랑 2인석 테이블 1개의 작은 가게. 참치회가 메인이고 딱새우가 부수. 이외 사이드메뉴도 있긴합니다만 홀에서는 많이 시키시진 않는 듯. 일단 사장님들이 개 친절하십니다... 메뉴 설명부터 중간중간 체크, 부담스럽지 않게 넝담~ 개인적으로 이런 친근함?을 잘 못받는 스타일이지만 이정도는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가게가 작아서 포장 주문받으시는 전화도 다 들리는데 그것마저 친절.... 다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배가 작은 나로서는 이 메뉴도 양이 많았고 딱새우 가격이 넘 올라서 이건 홀에서 혼술하는 분들에게만 드린다고 여러번 들어버렸는데(저한테 여러번 얘기하신게 아니라 다른 손님들에게 메뉴 설명하실때 계속 언급하심) 이것도 남긴지라... 그냥 죄송스러운 마음..... 아, 기본으로 주시는 탕이 처음 먹어보곤 짠데..? 싶었는데 술 마시다보니 이해가 되는 염도..
인손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4길 10 1층
혼돈의소식좌 @ppeppelozz
생각해보니 토닉셋뜨가 비쌌네요.. 8천원 추가였으니 다른데 보다 비싼 느낌이라 3개는 당연한건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