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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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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근처 주민으로써 예전부터 샌드위치로 끼니를 떼울 때 여길 종종 갔는데 최근에 메뉴가 개편되었습니다(머쉬룸 에멘탈 맛있었는데 아쉽네요). 이전 경험으로 쉬림프 아보카도는 별로였는데(머스타드가 너무 강해서 딴 맛이 안 났었음) 개편된 이후로는 먹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개편 이후 여태까지 먹어본 건 시그니처 치킨하고 브런치 에그인데, 시그니처 치킨은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네요. 치킨 너겟같은게 들어있는 샌드위치인데, 맛이 없진 않은데 별 특별하진 않으면서 세트가 11000원이라 값어치에 비해선 좀... 오늘 브런치 에그를 먹어봤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세트 구성이 샌드위치, 감튀, 그리고 방울토마토 2~3개인데, 부들부들한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치즈, 그리고 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갔는데 (시그니처 치킨에도 머스타드가 들어간 점, 쉬림프 아보카도에 예전에 머스타드가 많이 들어간 점 등을 생각해보면 레시피 개발하시는 분이 머스타드를 좋아하시는 듯합니다) 개편하시면서 머스타드 소스가 덜 매워진 듯합니다. 그러니 밸런스도 잘 맞고...브런치 에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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