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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추천해요

6년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70-80년대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있고, 메뉴판 또한 참 정겹다. 놀라운점은 가게 내부의 웬만한 전자제품들은 110볼트짜리라서 도란스(?)가 참 많이 보였다. 인상: 부모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먹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고, 그렇게 오래 영업하셨음에도 손님들에게 계속 친절한 직원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먹은것: 마늘치킨, 병맥주 마늘치킨에 맥주만 간단히 먹었는데, 통닭식으로 구워서 기름이 쫙 빠진 닭요리에 올라가있는 특제 마늘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쏘는듯이 맵진 않지만 마늘의 매운맛은 충분히 느낄수 있을 정도의 아릿함이 있었고, 또 의외로 놀란점은 치킨무가 따로 사온 제품이 아닌것 같았다. 흔히 먹던 맛이 아니라 직접 담가서 만든듯한 부담없는 새콤함이 좋았다. 그 무만으로도 제법 술을 먹을수 있을 정도. 단점: 단점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치킨보다는 소주가 어울리는 맛과 분위기. 마늘치킨 자체는 양이 적은편이고, 통닭류를 안좋아한다면 취향에 안맞을 확률이 높다. 총평: 옛날 그맛 그대로. 정겨운 옛날 느낌 그대로. 전체적으로 예전의 그 향취를 살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 느낌. 요즘 후라이드 치킨에 물렸다면, 치킨에 소주를 즐긴다면 꼭 가봐도 좋을 장소. 추천과 보통 사이 Ps. 여기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님이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셨던 장소라고.

반포치킨

서울 서초구 고무래로8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