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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po

추천해요

4년

소개하고 뿌듯했던 곳입니다. 특히 카레에 일가견이 있는 미식가인 짝꿍에게 인정 받은 곳입니다. 😆 토핑마다 카레의 맛이 조금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시금치새우 카레를 먹었는데 스팸가지카레보다 매콤한 편이었습니다. 쏙쏙 숨어있는 새우를 먹는 재미가 있었지만 시금치가 조금 질겼습니다. 카레는 깊고 부드러우면서 느끼한 맛을 딱 잡아주는 매콤함이 은은하게 납니다. 하룻밤을 숙성한 듯한 집에서 만든 카레 맛이 납니다. 모든재료가 갈려진 다른 일본카레집과 달리 뭉근하게 익은 당근이나 포슬포슬한 감자 덩어리가 같이 나오는게 저는 좋았습니다. 의외로 구운가지가 카레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약간의 탄맛과 카레를 한껏 머금은 스펀지같은 가지의 맛이 킥이었습니다 . 밥 양과 계란의 익힘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인 분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가게가 매우 좁습니다. 친구는 한명만 데려가는게 좋습니다. 소시지카레도 추천합니다. 화장실청결도 ○○○○○ 못가봤어요. 재방문의사 ●●●●● 총평●●●●○

카타코토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8-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