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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4.0
5개월

비오는 날 유독 생각나는 카페. 가게의 인테리어가 화이트풍의 약간 모던한 느낌이고. 오디오의 존재감이 좀 크고, 유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흐르지만 묘하게 차분한 느낌이 있습니다. 라떼는 약간 순하다 싶은 느낌입니다. 비가 많이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뭔가 위안이 되는 순한 느낌이 있네요. 유로 일렉트로닉이지만, 인상에 남는게 쇼팽의 프렐류드 op28 no15, 보통 빗방울 전주곡이라고 부르는 프렐류드를 편곡한 곡이 인상적이라 유난히 30분간 앉아있었던 시간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바로 옆의 오뎅바 키타 대기 할 때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메클러 커피

서울 관악구 봉천로49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