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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3.5
6일

너무 큰 기대 때문에 아쉬웠던 집. 영업한지 꽤 된 홍대쪽 이자카야에 아쉬움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자리가 꽤 많았음에도 혼술 손님이라 화장실 바로 앞으로 보낸것 까지야 그럴수 있지만 화장실 문 열때마다 상쾌하지는 않은 냄시가...-.-;;; 크게 기대 안했던 사시미가 좋았습니다. 양이 좀 적나 했는데 생선 마다 숙성 상태가 다들 다른데 그게 절묘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컷던 것인지 이집의 특급 시그니쳐인 아지 후라이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냥 후라이 하기에 좋은 원물임이 느껴지는 전갱이에 바삭이라기 보다는 바스락 거리는 튀김옷, 차라리 b급 안주 스럽게 소스를 처리 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소스는 또 정제된 느낌의 잘만든 소스라 막 뿌리다 보면 튀김이 약간 흥건해 집니다. 이 가격에 이자카야 안주로서 이만하면 되었지? 라고 한다면 물론 그렇지만, 너무 기대가 컷던것이 아쉽습니다. 맥주나 하이볼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고. 잘 드시는 분들이 가시면 가격이 은근히 나옵니다. 혼술이나 두분이서 2차 정도로 간단히 마시러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동꾼

서울 마포구 동교로22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