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독서를 즐길수 있는 편안한 공감의 북카페. 전 mbc 사장인 박성제님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mbc 해직 시절 자작 스피커 업체를 운영하셨을 정도로 음악에 조예가 있는 사장님의 장비가 들어와 있다. 음악 선곡은 대중적인 클래식과 재즈 그리고 올드팝이 랜덤으로 흐른다. 가게 앞에 사장님 부부의 도서 픽이 있는데, 기자 출신 부부인 만큼, 책에 쪽지로 적어 넣은 코멘트들을 읽는 재미가 있다. 커피는 리브레 원두를 쓴다고 하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다. 다만 디저트류들의 구성이 다소 아쉽다. 카페의 전성시대 이지만, 은근히 번화가에 맘편히 앉아 있을 카페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추천 드립니다.

오티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5길 6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