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침이 없는 돈까스. 이곳의 평을 듣다보면 극찬과 평범하다는 평이 공존한다. 예전의 크레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크레이지가 과연 평범한 것일까? 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평범의 범상함 이랄까?. 딱히 큰 특징은 없다. 적당히 흐르는 육즙과 핑크빛 익힘. 그러나 부위별로 덜 익은 부위 없이 평범하게 일정하게 잘 익었으며, 등심의 비계 부분도 평범한 정도의 단단한 느낌의 비계가 붙어 있으며, 튀금옷도 평범하게 수분의 절제가 잘 이루어져 있다. 근데 이런 평범을 모두 갖춘 카츠집이 얼마나 될까?.
크레이지 카츠
서울 마포구 포은로2나길 4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