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 평을 믿고 간 저렴한 중식집. 짜장 짬뽕보다는 우육편이나 탄탄면이 좀 더 추천이 많은데 웬지 짜장면이 땡겨서 6000원짜리 자장면과 원래 칠리소스새우를 주문하려 했는데 주문 잘못해서 레몬크림소스새우를 주문 했습니다. 자장면은 6000원이라는 가격이 있는 만큼 건더기들이 실하지는 않지만 마지막 손님 이었음에도 자장소스가 다 불어 터지거나 여러번 볶아서 탄내나는 소스가 아닌것 만으로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만 면이 클로렐라 면이라는게 좀…. 했는데 어차피 맛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고 색이 문제인건데 자장면은 색이 안보이니… ㅎㅎ 근데 면을 상당히 잘 뽑네요. 얇고 꼬들한 면인데 면 뽑는 공력이 상당하십니다. 새우도 잘못 주문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만족감이 큽니다. 만육천원 치고는 새우의 크기나 질도 꽤 좋고. 그냥 동네 크림새우 소스와는 다른 제대로 된 요리가 나옵니다. 음식 배식 퇴식시 셀프 서비스로 하면서 단가 20%를 저렴하게 판매하신다 하시네요. 점심에는 가성비가 더 좋아 집니다.
금원
서울 강서구 등촌로 2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