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지만 왜 33도에 문 열어두고 에어콘도 가동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는 카페. 요새 날이 아주 조금 풀렸다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습하고 30도가 넘습니다. 이런 카페에 들르는 이유가 더운 날씨를 피하려는 목적도 있을텐데, 묘히게 카페 운영하는 분들 중에 이런 니즈를 파악 못하는 건지 원래 냉방병이 더 잘 나오시는 건지 싶은 분들이 많죠. 이 집도 들어가서 일단 주문은 했는데, 더운것 보다도 습한 느낌이 좀 강하네요. 에어콘 안틀었나? 했는데 에어콘은 가동 중입니다. 에어콘도 3대가 돌아가고 있었구요. 뭐지? 하고 보는데 문을 다 열어놨어요. 잠깐 환기하다 보다 했는데, 여기 앉아있는 40분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저는 땀 찔찔 흘리다 그냥 나갔습니다.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음료는 토마토 바질 에이드를 시켜보았는데, 가격에 비해서 양이 너무 적다 싶은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음료를 떠나서 좀 이해가 가지 않는 업장이었네요.
포트레이트 커피 바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32 국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