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기는 한데 너무 깔끔한 푸딩. 정성을 들인 푸딩인건 알겠는데 기본 커스터드는 너무 깔끔해서 아쉬울 정도로 깔끔하다. 시즌 한정 멜론은 그나마 나았는데, 뭔가 이 멜론맛과 이 집의 널널한 푸딩의 식감이 잘 어울리진 않는다. 맛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개선 방향이 있지 싶네요. 그리고 바로 먹는게 좋은 음식인데, 젤라또집들 처럼 의자 두개라도 놓고 취식할수 있께 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근처가 그냥 땡볕이고 큰 길가라 근처에서 앉아 먹을곳도 없고… 백화점 입점한것으로 보아 인기는 있는듯 한데. 개인적으론 좀 더 맛이 진했으면 합니다.
푸링
서울 마포구 손기정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