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의 홍소. 힙장에서 점심을 하고 커피를 한잔 할려다가 미식의 별 님 글 보고 오늘이 마지막날 이라고 해서 와봤습니다. 공간이 아늑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를 왜 오늘에서야 알았을까 더 아쉽네요. 드립커피를 먼저 한잔 했습니다만… 음… 맛이 좀 많이 옅은 편입니다. 노트들도 잘 느껴지지 않네요. 갑자기 미팅이 미뤄져서 좀 오래있다 보니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한잔 더 시켜봤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아이스 임에도 맛이 선명하네요. 마지막 날에서야 알아서 많이 아쉬웠고. 사장님 건강 빨리 회복하셔서 다시 뵙길 기대해 봅니다.
커피볶는 홍소
서울 마포구 성지5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