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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4.5
7개월

어째서 오키나와가 상호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있는 이자카야는 확실한 사시미ㅏ. 일단 오리온 생맥을 한잔 시켜 봅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온 매주 좋아해서 이것만으로도 존재가치는 증명한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사시미 1인도 되느냐? 문의했더니 해주신다 하십니다. 19000원 모듬회인데 플레이팅에 우선 감탄 했습니다. 구성도 아주 좋았습니다. 맛이 겹치는 것도 없고, 사시미들의 맛도 색도 진해서 먹는 재미도 있고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트러플 전복 내장 파스타. 요즘은 트러플이 너무 여기 저기 들어가니 예전같은 고급감은 희석되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제대로 쓰면 트러플이 주는 고급감이 있는데, 이 집 전복 내장과 트러플의 조합이 딱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소스가 녹진녹진 하니 파스타는 약간 미끄러운 느낌의 일본식 스타일. 이렇게 먹고 5만원 내고 나욌는데, 이 정도면 퀄리티 양 가성비 모두 만족할만 했습니다. 서비스에 대해 안좋은 말들이 있긴 한데, 이런 의견들을 청취해서 인지 사장님은 저 안쪽에서 요리만 하는듯 싶고, 직원분의 응대는 친절합니다.

맨 프롬 오키나와 사시미바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