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이자카야. 8월 까지만 영업 한다고 해서 급하게 와봤습니다. 전체적 인상은 아재들에겐 1차도 미묘하고 2차도 미묘하다. 반대로 여성 분들에겐 1차로도 괜찮고 2차로도 괜찮은 집. 카니미소소바와 가라아게를 주문해 봤습니다. 카니미소소바는 게와 내장의 맛이 처음부터 확 울려 퍼지지만 굉장히 눅진해서 이거 좀 불겠는데?. 싶긴 합니다. 이걸 식사로 생각해야 겠구나 싶긴 한데 그러기엔 또 간이 너무 강합니다. 반주로 먹어야 제일 좋을듯 한데 반주로 하기엔 약간 면이 불것 같고 그런 면에서 살짝 미묘합니다. 가라아게 같은 안주를 절반 이상 먹었을때 나오면 딱 좋다 싶은데 너무 일찍 나와서 아쉽. 맛 자체는 훌륭. 가라아게는 저 눅진하고 강한 카니미소소바와 번갈아 먹어도 지지 않는 간이 배어 있습니다. 2차 튀긴건 절묘하게 튀겨졌는데 초벌이 살짝 오버했다는 느낌이 있네요. 극찬 까지는 아니어도 동네에 이만한 이자카야가 있다면 행복할것 같은 이자카야 입니다.
야마키치
서울 중구 다산로18길 7 리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