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환우를 위한 오코노미 요새 마운자로 맞고 있습니다. 순대국도 공기밥을 반그릇 밖에 못? 안? 먹는 상황이라 잘하는 초밥집 접근이 쉽지 않은데. 그런면에거 마운자로 맞는 분들을 위한 오코노미 형식의 초밥집이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이곳은 하이엔드 스시집인 스기 이토에서 일하시던 분이 오픈한 가게이니 만큼. 초밥 하나 하나의 만듦새가 단디 만들었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각이 딱딱 잡힌 초밥을 내줍니다. 가격의 한계 때문에 원물이 미들급 이상의 원물은 아니지만 대신 손을 많이 대서 감칠맛을 끌어 올란 타입이라 사바나 시마아지다 특히 먹을만 합니다. 해산물도 좀 더 하면 흐물어 지지 않을까? 싶기 전까지 아슬아슬한 경계 까지 간 초밥을 내주는데 기존에 먹던 맛과는 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초밥의 크기도 오마카세 보다는 약간 큰 스타일. 오댕도 좋습니다. 국물은 졸아서 간을 내기 위한 것이라 마시거나 떠먹는 것이 아닌 오뎅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가 싶은데. 오뎅 하나 하나의 퀄리티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다만 약간은 서투른 접객과 약간 서투른 소통이 아쉽습니다. 사장님은 원래 요리에 매진하던 분이고 직원분들은 친절한데 아무래도 스시 조리사는 손님들과의 소통도 필요한데 초밥 쥐는 분은 한분이다 보니 살짝 애매하게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였습니다. 오믈의 튀김 같은 경우는 어떤게 나오고 몇개가 나오거 가격은 얼마인지 알려주셔야 할것 같은데 질문을 하려면 위에 것들을 차례대로 3번 물어봐야 하는 스타일 이랄까요.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집이지만 운영이나 접객. 손님에 대한 마음 씀씀이 등등에서 크리티컬 까지는 아니어도 아쉬움이 꽤 남긴 합니다.
스시 사카바 이토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