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먹지..? 조합에 문제가 있었나.. 똥취펀위엔은 요 지역에서 아주 오래된 추억의 디저트집. 펀위엔(粉圓)은 동그란 분말이라는 뜻인데, 타피오카폴을 뜻하며 요집 설탕에 졸인 타피오카펄과 함께 각종 삶은 곡물, 떡같은 무언가 등등을 설탕물에 걸죽하고 되적하게 즐기는 집. 3천원정도되는 가격에 재료를 4가지 고르면 넓고 큰 종이컵가득 담아줌. 뭘골랐더라 땅콩 삶은거랑 무슨 이상한 노란 떡에 타피오카 이렇게 고른듯. 받아서 한입먹었는데 아니 이걸 왜먹지..? 주위에 앉은 수많은 현지인은 코박고 흡입하던데 왜..? 텁텁한듯 맑지않은 단맛에 탄수화물 가득한 재료들이라 밥먹은 후 디저트로는 매우 부담스러우며 식사대용으로 하기엔 영혼이 전혀 채워지지않음. 하필 주인 아찌는 매우 친절하게 나를 주시하는데 머쓱하게 헤헤하며 잔반통에 내다버림.. 외쿡에서 와서 제 입맛에 안맞네요 헤헤.. 하고 황급히 도망감.
Eastern Ice Store
No. 38號, Lane 216, Section 4, Zhongxiao East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