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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a&deng
3.5
2개월

조호바루 빕구르망 씨푸드미시엔(가는 쌀국수) 조호바루에 위치한 빕구르망 맛집.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나 인기가 워낙많아 언제든 대기를 해야한다하며, 일요일 오전 9시에 방문하여 30분정도 대기하고 착석함. 식당에 도착하면 왠지 줄을 서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뚫고 들어가 주문카운터 직원에게 바로 번호표를 받아야하고, 중국어로 번호를 불러주는데로 가서 주문하고 자리안내 받아야함. 해산물로 만든 탕면 혹은 죽. 주문방법으로 메뉴판에 각종 생선과 조개류, 갑각류등 해산물 종류가 엄청 다양한 재료중 하나를 고르던지, 모듬으로 고르고, 역시나 다양한 종류의 국수 혹은 죽 중에서 골라 만들어먹는 타입. 마지막엔 직원이 다진마늘이나 고수 뺄거냐 물어봄. 모듬해물탕면에 가는 쌀국수로 주문하고, 코코넛 커피한잔 주문. 시간은 제법 걸렸고 모듬해물쌀국수가 나왔는데, 크기는 일반 우동그릇정도. 가격이 거의 1만2천원이라 현지물가치곤 매우 비싼편. 가격먼큼 호화스러운 구성인데, 꽃게 1/4와 대하 손질다되어서 꼬리에 살붙어있는거 두마리, 각종 조개와 생선살, 오징어로 추정되는 무언가, 해파리등이 들어있음. 국물맛은 매우 맑으면서 해물맛이 깊고 진하게 느껴졌는데, 초고급 텁텁한 맛 전혀없는타입의 삼양 나가사키짬뽕 매운맛 전혀없고 고수랑 다진마늘로 맛을 낸 느낌이랄까. 가는 쌀국수는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어쨋건 요거 한그릇다먹으면 배는 왕창부름. 코코넛커피는 안에 박하를 넣엇나 화한 맛이남. 동네가 그렇듯 커피맛은 매우찐한 코피(kopi)스타일이고 코코넛보다 박하가 느껴지는건 왤까.. 전반적으로 고급진 해산물 느낌에 국물도 맑고 정갈하면서 진해서 맛있긴한데, 딱히 특별하다고까지 느껴지진 않음.

海脚人 Hai Kah Lang

173, Jalan Sutera, Taman Sentosa, 80150 Johor Bahru, Jo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