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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a&d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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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10년전엔 분명 겁내 맛있었는데.. 그냥 적당한 맛이 되어버렸네 마담콴하면 뇨냐할머니로 엄청 유명하신 분이며, 말레이에 여러 분점이 있는 뇨냐요리 전문점. 주로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라 말레이시아가 처음인 외국인 관광객이 특히 많이 찾음. 개인적으로도 10년전 터음 말레이시아 여행때 왔었는데 당시엔 엄청 맛있게 먹었어서 와아.. 우와.. 하면서 먹었음.. 강산이 1회 변할정도 시간이 흘려 다시찾아와서 먹어봤는데 엥? 이게 뭐야.. ㅠ 둘이 방문해서 참 많이도 주문했는데.. 꼬치구이인 사테와 나시르막, 볶음야채, 볶음국수, 훈툰당면을 주문.. 그리고 맥주랑 롱옌음료까지.. 꼬치구이인 사테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었는데, 사테소스는 여전히 맛남. 땅콩고소함에 가볍게 꾸덕한 맛이라 고기에 잘어울림. 꼬치는 닭고기랑 소고기 반반씩 주문. 고기는 그냥그냥.. 소스찍어먹기 위한 역할일뿐. 나시르막은 약간 실망이었음. 닭고기도 충분히 부드럽지않고 밥도 코코넛맛이 별로 안남.. 게다가 너무 많이 주문했는데 이건 완전 식사메뉴라 이거 하나만으로도 든든해져버려서.. 개인적인 주문 실수.. 훈툰탕면은 나름 깔끔하고 개운한 맛. 훈툰안에 새우가 큼직하게 들어있도 고기소도 충실히 들어있음. 볶음국수는 매우 안정적인맛 but 임펙트 없음. 그냥 깔끔한 프렌차이즈에서 잘 볶아낸 전형적인 볶음면. 시실 볶음면같은 메뉴는 길거리에서 파는게 소울함유량이 훨씬 높더라.. 야채는 다진마늘로 볶아낸거겠지 싶었는데 삼발로 볶았나.. 특유 향미의 짭쪼롬한때문에, 식사중에 중간중간 입안 리후레쉬 하기 위한 목적을 전혀 못함.. 전반적으로 맛이 나쁘다던지 그런건 아니라 '좋아요'정로도 평가하지만, 개인적으론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햇어야'라는 말이 떠오르는 집. (처음 가서 말레이시아 뇨냐요리 접하기엔 무난하고 괜찮은 집이에요)

Madam Kwan's Suria KLCC

Lot 420 421, Kuala Lumpur City Centre, Menara Berkembar Petronas, Kuala Lumpur City Centre, 50088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