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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느

별로에요

1년

[서울/용산] 하연옥 용산점 하연옥 진주냉면이 서울에도 생겼단 소문을 들고 부랴부랴 갔지만 많이 실망스러웠다. 부산에서도 확장 이전하던 타이밍에 맛의 퀄리티가 1차로 떨어지긴 했었지만, 직영점 확장을 하며 사업화가 잘못 된 것 같다 ㅜㅜ 기존의 물냉/비냉/물비냉을 물냉/비냉으로 줄였지만 비냉은 오리지널 시그니처였던 물비냉의 장점을 못 살린다. 국물양은 적고 양념은 많아 그냥 짠 비냉. 3일간 삶은 해물육수는 이제 안 쓰나보다. 고추장맛 강한 인위적인 비빔장으로 대체되어 깊은 맛이라곤 1도 없다. 1종만 파는 여수산 8천원짜리 막걸리는 달고 탄산은 좋았지만. 아스타팜이 많이 들어가 먹자마자 머리가 지끈. 육전 소자는 메뉴화를 잘했지만 미리 부쳐놓은 걸 데워주는 수준. 오만 맛집과 화려한 F&B의 사업 전략 넘치는 서울에서 못 살아남을 것 같다...

하연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