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라춘그린밀크티 펄추가 당도 30 자스민티에 가까운 맛이고 공차 자스민 그린티를 안다면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펄 자체에 당도가 꽤 있는 편이라서 음료 당도가 낮아도 적당하게 느껴졌다. 🧋홍차밀크 대만식우유인절미, 흑당젤리 당도 30 음료가 진짜 진하고 그래서인지 그린밀크티보다 덜 달게 느껴졌다. 애인은 주문할 때도 당도를 고민했는데 달아지면 달리 방법이 없으니 덜 달게 주문해서 부족하면 집에서 뭐라도 섞어 먹기를 추천했었다. 서로 먹어보고 꿀 스틱을 건네줬다. 대만식우유인절미랑 흑당젤리는 생소한 토핑이었는데 우유 인절미가 입에서 부드럽게 후루룩 사라지는 식감이라 신기했다. 흑당젤리가 비교적 더 떡같은 식감에 쫄깃쫄깃하니 완전 젤리처럼 뭉개지거나 질기지 않아서 음료와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두 토핑 다 마음에 들었지만 같이 있으니까 제대로 먹어보기 불편했어서 다음에는 따로 먹어보고 싶다. 🧋야쿠르트그린티 펄추가 당도 0 엄청 안 섞이는 게 비주얼적으로 별로지만 맛은 괜찮았다. 야쿠르트 맛보다는 그린티 맛이 강하다. 주문할 때 야쿠르트가 달 것 같아서 0으로 선택했나본데 그걸 까먹고 당도 30인줄 알고 먹었다. 마찬가지로 펄이랑 먹으면 적당했고 펄 없이 먹으면 차맛이 강해서 당도가 모자라다고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음료가 달지는 않은 편이라 좋았다. 그래도 홍차밀크를 다시 먹는다면 당도는 50이 좋겠다. 후기를 읽어보니 ~밀크 라고 적힌 음료는 파우더가 아닌 우유를 쓴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다음엔 그걸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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