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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람들이 여기저기 곱창 맛있다고 추천하는데, 고개는 끄덕이지만 내 마음속 원픽은 여기. 수유에서 정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곳. 처음왔다면 모둠. 몇 번 와봤다면 대창/곱창으로 시작하시길. 여기의 진짜 매력은 곱창을 굽고 나온 곱을 숟가락에 얹어주시면 고추장 조금 찍어 후후불며 후루룩. 유일한 단점은 냄새가 정말 많이 베어나온다. 근데 그게 비싼 향수야.... 곱창향수.... 직원분들이 대부분 엄청 친절하시다. 볶음밥 볶을때 마약가루라며 무언가를 뿌리시는데 그거 영업비밀. 근데 찐단골인 나는 그게 뭔지 알지. 사장님 진짜 건강하셔야해요....

황주집

서울 강북구 도봉로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