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 연휴를 틈타 오랜만에 이태원행! 근데 추석연휴라 피자집들이 다 문을 닫았더라고요... 많은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피자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ㅎㅎ 메뉴는 살라미와 써니슈프림 반반하고 맥주는 이블트윈 레드 에일과 이퀴녹스 한잔씩 시켰어요! 아무 피자 종류나 반반씩 해서 27000원에 즐기는 것 가능☆_☆ 사진고자인 제가 찍어도 핵 맛있어보이는 비쥬얼... 실제 맛 역시 믿먹인 망플 4+답게 정말 맛있어요! 이런 씬 피자들은 너무 짜고 기름져서 실망스러운 곳들도 꽤나 많은데 여기는 단짠단짠 적절하게 담백하고 굽기도 딱 적당해 쫄깃쫄깃 토핑과 잘 어우러집니다...ㅇ3ㅇ 여기에 맥주 한잔까지 하면 크~ 양은 피자 하나로 두명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제가 많이 먹는 편이고 같이 간 친구가 소식가인데 딱 배 따뜻할 정도로 차더라고요ㅎㅎ 아 다만 크러스트는 남겼습니다... 여기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인테리어! 이태원 식당 중 인테리어 안 좋은 곳이 어디 있겠냐만은 여긴 앞부분은 펍처럼 맥주장치들이 있고 매장 안쪽으로 갈수록 미국 가정집같은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요리사 분들이 직접 피자 만드시는걸 볼 수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픈 펍 같은 느낌을 원하시면 바깥쪽, 레스토랑같은 느낌을 원하시면 안쪽에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맛: ★★★★☆ 가격: ★★★☆☆ 서비스&인테리어: ★★★★☆ 잘 먹었습니다~
브릭스 피자 조인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