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바다뷰가 보이는 대형 베이커리' 류 카페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보통 이런 곳은 가격이 과하게 비싸고, 빵류도 종류만 많고 맛은 나사 빠진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가격도 의외로 괜찮고 빵 맛도 좋았다. ♤ 피칸 파이 (7,000₩) ♤ 상투과자 ♤ 아메리카노 (6,000₩) ♤ 카페 라떼 (6,500₩) 일단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가격이었는데, 강원도임을 감안해도 빵 가격이 서울 시내의 베이커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 건물의 일부는 숙박시설이고 절반 정도만 베이커리라서 건물값이 덜 반영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그리고 맛도 좋았는데, 특히 피칸파이는 서울 유명 베이커리에 꿀리지 않을 퀄리티. 커피는 평범했다. 뭐 빵과 커피 둘 다 잘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빵이라도 이 정도인 게 어디인가..!
바다뷰 제빵소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