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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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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움짤 주의) 기존 에스프레소 바의 형태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에스프레소 바. 넓은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 느긋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분위기가, 기존의 몇 잔 후딱 마시고 일어나는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바와는 차별점이다. -------- ♤ 하비스트 버블 에스프레소 (5,800₩) 사과와 진저 베이스에 크림 버블을 올려주는 메뉴. 바 자리에서만 마실 수 있고, 시각적 효과만큼은 확실하다. 안에는 구운 사과 조각들이 들어가 있어 마치 애플 파이를 음료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든다. 맛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한 번 마셔볼 만한 메뉴. ♤ 구테로이테 (3,800₩) '매장의 이름이 들어간 메뉴는 실패하지 않는다'의 법칙을 충분히 따르는 메뉴. 크림과 쿠키가 위에 올라가 있는데, 의외로 윗부분은 안 달아서 뭐지 싶다가 아랫부분을 마시면 버터스카치의 단맛이 확 올라오는 독특한 음료다. 반전 매력이 인상적이었던 음료다. ♤ 그라니따 (3,800₩) 그라니따는 커피를 얼려 슬러쉬처럼 만든 음료인데, 구테로이테의 그라니따는 거기에 레몬을 첨가해 셔버트같은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 셔버트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취향에 맞으신 분들은 또 엄청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하다. -------- 음료는 내 선택이 실패한 건지 잘 맞지는 않았으나... 매장 컨셉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재방문 의사는 있다.

구테로이테

서울 강남구 선릉로131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