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하나 줘 마~ 양고기를 먹고 싶다는 친구들을 위해 꺼내든 비장의 카드... 양다리구이.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 양다리 (39,000₩/kg) ♤ 경장육슬 (15,000₩) 저게 8만원 초반대 양다리니까 2kg이 조금 넘는 양다리일 거다. 저거랑 사이드 메뉴 한두개 정도 먹으면 네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투프롱 같은 포크로 살코기를 트랙션 시켜 얇게 포 뜨듯 썰어먹는데, 여기서 써저리와 논써저리의 차이가... 장난입니다. 고기 잡내도 안 나고 육즙이 흘러넘치는 아주 맛있는 양다리. 점점 썰어먹기 곤란해질 때 해체를 요청하면 남은 다리를 먹기 좋게 분해해서 불판에 올려 주신다. 경장육슬은 달콤짭짤하게 양념된 고기를 야채와 함께 두부피에 싸서 먹는 요리인데, 이것 또한 맛있다. 반드시 고수와 같이 먹어야 진가를 느낄 수 있음. 그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건두부무침이 ㄹㅇ 밥도둑임.
줘마 양다리구이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11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