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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하이디라오... 인기있을 만 하다! 처음 간거라서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좀 많이 헤메긴 했는데, 인당 3~4만원 정도 나오게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국물은 오리지널 홍탕과 버섯탕으로 시켰는데, 상당히 다른 개성의 국물이라 조합이 좋았다. 홍탕은 마라의 뒷맛이 강렬하게 남는 타입, 버섯탕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 중국 브랜드 아니랄까봐 기상천외한 재료들이 많았고, 특히 고기와 해산물은 '한국에서 이런 것도 취급해?' 싶었던 것들도 많았다. 고기는 오리 내장, 특제 불고기, 우삼겹, 양갈비를 주문했는데, 특제불고기는 살짝 미스였던 것 같고 나머지는 만족. 내공이 낮은 분들은 우삼겹에 양갈비가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그 외에는 모듬야채에 숙주, 모듬두부에 생면, 분모자를 주문했고, 잘 모르겠으면 모듬을 시켜보고 마음에 드는 걸 추가적으로 주문하면 될 듯 싶다. 소스바는 추가 필수! 내 입맛대로 다양하게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이디라오에 대한 칭찬 중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많이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탕에 거품도 주기적으로 걷어 주시고, 옷 보관에 앞치마, 머리끈 등 서비스가 정말로 친절하다고 느꼈다. 춤추는 수타면 서비스와 생일축하 서비스도 옆자리에서 구경했는데, 좀 더 용기가 생기면 수타면도 주문해 봐야겠다. 나루토춤은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이디라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와이즈파크

건대역오번출구

안그래도 물어볼라 그랬는데 막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