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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컨셉의 스피크이지바. 가격대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선 만나보기 힘든 독특한 시그니처 드링크로 무장한 곳이다. ♤ Ant Loves Corn (26,000₩) '타코를 칵테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이겠다'가 전체적인 인상. 옥수수 아이스크림같이 부드럽고 달콤고소한 옥수수우유 베이스이나, 타코 시즈닝으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을 더했다. 그리고 맨 위에는 식용개미를 올렸는데, 개미 자체는 약간의 새콤한 맛 외에는 크게 느껴지는 게 없으니 크게 거부감을 안 가지셔도 된다. ♤ Bada (26,000₩) 매우 스모키하고 짭짤한 칵테일. 바다의 맛과 냄새를 칵테일로 잘 재현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릇은 조개나 돌이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수상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 메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미니게임이 뜨는 것도 있다. 여튼 범상치 않은 곳이다.

파인앤코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3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