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양주의 도축장 옆에 위치한 정육식당이었고, 하천 자전거 코스를 따라 위치해 있어 자전거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다. 그러다 1년 전 이전을 하셨는데, 전보다 가격은 살짝 올랐지만 여러 면에서 더 좋아졌음. 접근성도 훨씬 개선되고, 위생이라던지 연기 문제도 확실히 향상되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다. ♤ 등심 (9,667₩/100g) 많이들 아시겠지만 소의 척추기립근에 해당하는 부위고, 운동량이 적은 근육이라 식감이 부드럽다는 특성이 있음. 도축장에서 바로 들어온 고기라 신선하고 맛이 진해서 맛있었다. ♤ 안창살 (23,000₩/100g) 소의 횡격막에 해당하는 부위. 돼지고기에서는 갈매기살에 대응된다. 지방함량이 높으면서도 고기 맛이 아주 진해 맛이 정말 풍부하다. ♤ 업진살 (14,000₩/100g) 소 복부 중앙 하단인 양지에 해당하는 부위. 지방이 풍부해 우삼겹으로 만들기도 하는 고기며, 복근과 지방층이 여러 겹으로 층을 이루고 있어 퇴적층같은 줄무늬 무늬를 띄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업진살 안에서도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대체로 지방과 육즙이 많아 아주 부드러운 부위. '업진살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이 괜히 나온 게 아님... ♤ 상차림 (4,000₩/1人) 고기를 구워먹을 땐 상차림비를 받는데, 불판과 각종 반찬, 쌈야채, 소고기미역국이 제공된다. 반찬으로 있는 양파무침이 별미임. ♤ 한우 차돌 된장찌개 (5,000₩) 원래 기본 국으로 시래기된장국이 제공되었는데, 현재 그 자리는 미역국이 대신하고 있고 된장찌개는 식사 메뉴로 격상되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한우가 듬뿍 들어가 고소하고, 칼칼한 매운맛도 더해져 자극적이고 맛있다. 밥도둑 그 자체. ♤ 모밀냉면 (5,000₩) 5000원 치고 양이 상당하다. 맛도 어지간한 프렌차이즈 일식집 모밀 이상으로 꽤 맛있다. 전에는 가성비는 좋지만 좋지 않은 접근성과 청결 문제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런 요소가 많이 개선되어서 앞으로는 꽤 자주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남양주 한우마을
경기 남양주시 송산로 10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