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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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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운동 끝나고 가벼운 저녁을 물색하던 중 친구가 마라탕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음..? 생긴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입소문이 많이 탔는지 북적북적하더라고요. 가격대는 저 양에 고기 추가하면 11000원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밥도 무한리필이라서 저렇게 먹으면 충분히 배불러요. 이미 가벼운 식사가 아닌 거 같은데?? 회전률이 좋은 인기 마라탕 음식점치곤 재료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다양한 야채를 넣어 먹고 싶었는데 아쉽.. 재료를 담고 카운터에 가면 '매운 정도'와 '마한 정도'를 고를 수 있습니다. 둘 다 세 단계가 있어요! 맵기 2에 마라 1로 했는데, 생각보다 맵진 않은 대신 굉징히 칼칼하네요. 국물이 곰탕같이 감칠맛나고 진해서 맛있었는데, 먹다 보니 목이 따가워서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그래도 국물은 수준급인 것 같아요! 서비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다른 테이블에서 시켰던 마라탕이 우리 테이블로 오고, 직원분들이 상황파악을 해 정리를 할때까지 또 한참이 걸렸습니다. 대신 사진 한장 더 건졌으니 좋은 거라고 해 둡시다... 카운터도 친절하진 않았고요. 그래도 근처에 갈만한 마라탕집이 생겼다는 거에 의의를 둡니다..!

친친 마라탕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19 세연타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