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스타 바이럴을 타서 송리단길에서 가장 핫한 식당이 된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팡즈. 저녁이나 주말에는 거의 두시간씩 기다리는 것 같던데... 나는 마침 집에서 배달이 되길래 배달로 시켜먹음. -------- ♤ 유포멘 (12,000₩) 기름을 부어 만든 면요리. 요새 식당에서 SNS를 통해 밀고 있는 듯한 메뉴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영 별로였다. 가장 큰 문제는 기름. 산패된 듯한 퀴퀴한 냄새가 나서 먹기 힘들었다. 청경채도 덜 익었고... 그나마 면이나 고기는 괜찮았다. ♤ 제너럴 쏘 치킨 (좌종당계) (18,000₩) 이건 맛있었다. 녹말가루를 입혀 부드러운 튀김과 굴소스의 달달한 맛이 좋았다. -------- 송리단길에 아메리칸 차이니즈 식당이 희소성 있는 건 맞지만... 이렇게 인기있을 곳인가?
팡즈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7 1층 103호,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