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건강 이슈로 임시 휴업했다가 최근에 다시 오픈한 소바정원. 당분간 평일에는 점심 영업만 하신다. ♤ 냉소바 (9,000₩) ♤ 카라아게 세트 (카레+가라아게+미니소바) (15,500₩) ♤ 치즈 고로케 (네이버 리뷰 서비스) 여기 소바 국물은 명료한 맛이다. 새콤달콤하고 시원해서 모두가 좋아할 국물. 소바면과 우동면은 가격이 같다. 우동면발이 쫄깃해서 개인적으로 여기서는 우동을 선호하는 편. 카라아게는 카레 위에 가라아게를 얹어 주는 메뉴인데, 카레는 고소한 맛이 강하고 가라아게는 기름기 없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세트메뉴로 시키면 가성비도 좋다. 사실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치즈 고로케다. 모짜렐 라 치즈에 은은한 단맛이 있고 튀김옷도 얇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다. 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 다른 메뉴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리긴 하지만 양이 많고 맛도 괜찮은 편. 무엇보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 이 가격에 이 맛? 멀리서 찾아올 만한 건 아니지만 동네에 있다면 매주 갈 만한 그런 식당.
소바정원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7길 44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