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라물장
4.0
3개월

♤ 알 파스톨 타코 (9,500₩) ♤ 치미창가 (14,000₩) 가로수길의 멕시칸 요리 전문점. 점심시간에 갔는데 웨이팅이 꽤 있었다. 따로 전자대기 시스템은 없고 수기로 적고 기다리는 방식. 알 파스톨 타코 (Tacos al pastor)는 멕시코시티에서 유래된 타코로, 그릴에 구운 양념 돼지고기를 옥수수 또띠아에 올려 먹는 요리라고 한다. 특이하게 타코 하나에 또띠아 두 장이 들어간다. 고수가 좀 더 싱싱했으면 좋았겠지만, 고기가 양념이 맛있게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타코보다 더 맛있게 먹은 건 치미창가였는데, 고기와 치즈, 밥이 듬뿍 들어간 또띠아를 바삭하게 튀기고 소스를 듬뿍 뿌려서 나온다. 치미창가 내용물도 실하고 소스와 샐러드도 딸려 나와 먹으면 아주 든든하다. 혼밥할 땐 타코보다도 치미창가나 엔칠라다를 먹으면 좋을 듯.

타코 앤 칠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