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얼즈 클라임하우스] 옆에 딸린 차우멘 전문점 겸 카페. 클라이밍장에 식당이 딸려 있는 게 신기하실 수 있다. 좀 썰을 풀어 보자면, 원래 이 곳에는 [더 플라스틱]이라는 클라이밍장이 있었고, 그 옆에 핫도그 전문점인 [WIMF]가 있었다. 운동하다가 쉬면서 핫도그도 먹고, 끝나면 같이 운동한 사람들끼리 맥주도 한잔씩 하며 친목을 다지는 문화를 지향했던 것. 그러다가 최근에 더 플라스틱이 여러 가지 이유로 폐업을 하고 해당 시설도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한 클라이밍 팀이 인수를 하여 2년 동안 연장 운영을 하기로 하여 재탄생한 곳이 투이얼즈 클라임하우스이다. 2년 시한부 암장이지만 어떤 업종이 그렇듯 영업이 잘 될 경우 달라질 수도 있다. 아무튼 핫도그집 WIMF 역시 투이얼즈키친으로 리뉴얼되었고, 운동 중간중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스트릿푸드인 차우멘이 주력 메뉴이다. 차우멘의 경우 면발이 매우 얇으며, 면과 야채, 고기가 잘 볶아져 익힘정도도 좋고 불맛도 살아 있다. 적절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구성은 덤. 솔직히 암장에서 하는 메뉴인데 대학축제 주점 정도 퀄리티여도 감자덕지라 생각했는데, 웍과 스토브부터 본격적으로 있고 맛도 기대 이상이라 조금 놀랐다. 클라이밍장도 웨어하우스 안에 있어 힙하고, 문제들도 텐션이 빡세서 재밌게 풀었다. 클라이밍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는 것 추천.
투이얼즈 키친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81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