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 매운 갈릭치즈는 진리입니다 여러분. 최근에 타코비가 리뉴얼됐어요. 치즈볼도 함께 판매하기 시작했고, 키오스크도 생겨서 이전보다 훨씬 빠른 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한 가지 걱정되었던 건, '맛도 변했으면 어떡하지?'였는데, 다행히 맛은 제가 알던 그대로였습니다. 늘 그렇듯이 오리지날 + 갈릭치즈로 결제. 매운맛 옵션도 조절할 수 있어서, 갈릭치즈는 맵게 해서 주문했어요. 길게 설명할 거 없이,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타코야끼 중에서는 타코비가 압도적으로 제일 맛있습니다. 갈릭치즈는 말할 것도 없고, 오리지날을 먹어보면 여기는 단순 소스빨이 아니라, 타코야끼 자체가 제대로인 걸 알 수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먹지 못하고 집까지 가져와서 먹었는데, 정말로 참기 힘들었습니다. 타코야끼는 사자마자 바로 먹는 게 제맛인데... 이날따라 코로나가 못내 야속할 따름. 다음에는 새로 추가된 치즈볼도 한 번 먹어보려고요! 근데 치즈볼이야말로 진짜 사자마자 먹는 게 국룰인데...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
타코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