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옆에 위치해 한우 및 한돈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 상차림은 인당 3000원씩! 가족 외식으로 종종 방문하다가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 찾았는데, 꽤 방역에 신경쓰시는 것 같아서 좋았다. 한 테이블씩 간격을 두고, 체온 체크 절차도 있다. 원래는 다닥다닥 붙어앉아서 자리도 비좁고 위생도 좋지는 않았는데, 공간 여유가 생기니까 훨씬 쾌적하고 깨끗해졌다. 대신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남양주 자전거 라이더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니... 가족들과 오면 대체로 차돌 + 등심을 시키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시켰다.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 여기처럼 인당 2~3만원 내외로 한우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데는 별로 없다. 반찬 중에선 된장국이 맛있고, 쌈장을 버무린 양파도 상당히 중독성 있다. 식사류는 육회비빔밥과 모밀냉면이 잘 나가는데, 예전에는 냉면이 무식하게 양만 많고 맛은 없었다면, 2년 사이에 양이 줄은 대신 맛은 비약적으로 개선되었다. 냉면이면 환장하는 나도 안 시킬 정도로 저퀄인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평균 이상은 가는 것 같다. 다른 분들에겐 추천하기엔 퀄리티가 미묘하긴 하다만, 경기도 드라이브 나오시는 김에 경로가 겹치면 가볼 만한 듯? . ★★★☆
남양주 한우마을
경기 남양주시 송산로 10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