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내의 인기 멕시칸 레스토랑. 저녁에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있어서 대기를 걸어놨는데, 깜빡하셨는지 자리가 비었는데도 안 불러주셨다. 뭐 어쩌다 그럴 수도 있으니까... 이 리뷰에서는 음식으로만 평가하겠다. -------- ♤ 그란데 화이타 (33,000₩) 고기만 놓고 보면 낙원, 감성 라인보다 한 수 위! 앞선 두 곳에서 파히타를 먹었을 때는 고기가 건조하고 질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타코는 양념도 잘 되어 있고 질감도 부드러웠다. 그리고 고기를 비교적 잘게 썰어서 주시는 것도 특징. 소스도 간이 잘 되어 있고 맛있었다. 다만 고기 수준을 또띠아가 따라가지 못했다. 푸석하고 식어 있는 또띠아가 너무나도 아쉽다. 빵이 평타만 쳤어도 망설임 없이 바로 맛있다 눌렀을 텐데. -------- 그래도 이 정도면 서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 같다. 이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또띠아만 좀 어떻게 해주셨으면... . ★★★☆

오타코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298번길 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