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회를 먹을 때 민락동 어민 활어직판장은 고려해볼만한 좋은 옵션이다. 그중에서도 도미 마스까와를 잘해주기로 소문난 126호 카츠교에 가서 극상의 맛과 장인의 프로세스를 모두 경험했다. 2인 작은 마스까와 타이(참돔) 시켰더니 씨알 나쁘지 않은 한마리 잡아서 그대로 회떠주셨다. 2인 5만원 3~4인 6.5만원인데 이거 가성비 아주 좋다. 6.5짜리가 참돔 큰놈이라 더욱 이득일 것 같다. 담에 3인팟 만들어 가서 먹어봐야겠다. 일반적으로 참돔 껍질 익혀먹는걸 히비끼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히비끼는 샤브샤브처럼 푹 한번 데치는 조리법이다. 생선포에 뜨거운 물을 부어내는 방식은 마스까와(마츠카와)라고 한다. 마츠(소나무) + 카와(껍질) = 껍질이 소나무 같음. 요 식이 성립하는데 아무튼 바다초장횟집으로 안내받았고 준비가 잘되어 있는 깔끔하고 친절하고 믿음직한 초장집이었다. 양이 많아 둘이서 조금 회를 남기고 숙소에 갖고 들어갔다. 매운탕 먹을 배가 없어 해물라면 정도로 만족했다. 재방문 의사 충만하고 즐거운 한끼의 참돔 마스까와였다. https://m.blog.naver.com/udonbae/222994940113
카츠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12번길 60 민락어민활어직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