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요
6일
맛이 과하지 않고 내장이 깨끗해서 좋았다. 순대는 평범해 풍미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두 조각 내어주시는 냉제육풍 간의 맛이 푸아그라처럼 특별하게 다가온다.
충북 원조 순대국밥
서울 동작구 서달로14길 16
21
0
정성스러운 프렌치.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은은하면서 생각보다 덜 복잡한 맛이 난다. 느리고 싶은 날 가면 느긋히 좋겠다.
푸드실방
서울 마포구 포은로 61
24
좋아요
유니크함 인정. 맛도 좋고 뭔가 기합이 확 느껴지는데 그 기운이 부담스럽지 않아 재밌다.
야망치킨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21-8
22
7일
말해 뭐해 여기 시오는 극상의 깔끔함과 감칠맛의 파티. 면만 B+ 나머지는 AAA! (최근 한달 사이 세 번 방문)
멘야 준
서울 마포구 동교로 128
다운타우너에서 햄버거 포장해서 청계천 나오니 바로 여기가 헤븐. 이태원 다운타우너 한시간 줄서서 먹던 시절 이후 긴 시간의 단절 끝에 오랜만에 맛본 아보카도 버거 X 맥주 X 청계천에 설치된 의자와 테이블의 조합(서울시와 LG의 콜라보라고 하는데)은 꿀맛.
다운타우너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18
요즘 통 뽈레에 무엇을 업로드하지 않았다. 올릴 것들은 산더미일 것 같은데! 근래 가장 자주 들린 카페인 에디션 덴마크의 완두유 라떼 아이스는 한국 날씨 기준 3~10월의 생명수임에 틀림없다.
에디션 덴마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3개월
분위기는 엠비언트 쪽이었고, 서비스는 SNL에서 패러디하는 인스타 맛집 느낌이다. 음식의 취지는 아이디어와 플레이팅에 몰빵된 느낌이고 맛은 낫 배드였다. 맛과 재미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재방문할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점점점점점점
서울 마포구 성암로15길 36
노포다움이 멋과 맛으로 다가오는 곳. 숙성 족발의 맛은 훌륭했으나 잡내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 감자탕은 평이하지만 그윽하달까. 국물이 진하기보다는 콩나물과 부추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인상적이다. 웨이팅이 상당한 빕구르망 단골 식당인데 2시간 머무르면 만취 각이다.
할매집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1-5
20
1
4개월
양의 양이 엄청나고, 양의 선도와 맛도 훌륭하다. 양평에서 양평해장국 먹는다고 뭐 다를까 했는데 달라도 아주 달랐다. 어무이맛 해내탕 내 기준 OG 인증이다. ㄷㄷ 국밥이 맛있는데 고기를 남긴 건 태어나서 처음있는 일이었다. 배고픈 시절에 죄를 짓는 기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위장의 사이즈가 점점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다음엔 더 배고프게 도착해서 완뚝해야지.
어무이맛 양평 해장국
경기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88
중화비빔밥도 좋지만 짬뽕이 진짜 맛있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요소는 사장님의 친절하고 여유로운 접객이었다. 또 가고 싶은 식당.
수봉반점
대구 북구 대현남로2길 6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