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끼가 유명한 집인데 이날은 해산물+토마토소스 조합이 당겨 생면 파스카토레를 주문했다. 얇은 생면을 선호하지 않는데, 제공된 넙적한 생면은 쫄깃함이 살아있어 좋았다. 파스카토레 답게 해산물의 감칠맛이 소스에 잘 녹아들어 있었다. 화덕피자 종류도 다양한데 루꼴라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깔조네를 주문했다. 깔조네는 이태리식 피자라고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피자 식으로 확 밸런스를 맞춰 해석하고 있었다. 반이 샐러드지만 이 조합으로 둘이 먹기에 양도 괜찮았고 맛은 훌륭했다.
까사 이태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8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