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우연히 만난 평양냉면집. 서울을 벗어나 평양냉면을 맛보는 건 오랜만이었다. 얼음과 배추가 들어가는 평양냉면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았다. 춘천-가평 쪽 평양냉면들에 비하면 서울 평냉들의 맛은 자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슴슴하다기보다는 밍밍할 정도. 하지만 메밀 함량이 높은 면의 질감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뇌를 때리는 맛’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평양냉면을 만나 줄거웠다. (3.2 / 5)
도선재
경기 가평군 청평면 양진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