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없어졌다가 손자가 빵 공부해서 다시 열었다는 포항의 오래된 빵집. KTX 타고 포항역에 내려 305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나름 유니크한 빵도 좀 있고, 맘모스도 크고 가격대비 괜찮더라고요. 정구지팡은 왠지 포항 왔으니 먹어줘야 할 거 같았는데, 쏘쏘. 국진이빵은 무겁고 묵직하고 뭔가 이것 저것 들어가 뭉쳐진 형태에요. 튀김으로 치면 못난이튀김, 밥으로 치면 주먹밥같은? 엄마의 여고시절에도 있었다는데, 막상 엄마는 그 때 빵집 안 가고 풀빵 사 드셨다고. 1층에도 좌석이 몇 개 있고 2층도 좌석이 있어요. 포항에 대한 애정과 추억이 더해진 주관아주 주관적인 평가. (2023.04.28)
시민제과
경북 포항시 북구 불종로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