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이면도로도 아니고 대로변에 이런 식당 차리신 거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임대료도 비쌀텐데, 규모도 작지 않아서 자리도 많고! 상상치도 못한 위치에 규모 있는 식당이라 놀랐어요. 기대 반 걱정(내가 왜…? 😂) 반으로 시그니처라는 단새우와 참문어 붓카케를 시켜봤는데 꽤나 괜찮더라고요. 담에 또 와도 좋겠다 할 정도. 개취로는 문어가 더 나았고, 수란은 서비스로 주고 계셨는데 수란 찍으면 덜 짜기도 하고 고소한 맛도 좋고 그랬습니당. 면이랑 밥을 무제한으로 리필해줘서 카레밥도 먹어봤는데, 밥으로 마무리 하니 더 든든하고요. 저 이제 가로수길에서 소바는 미미면가 우동은 우동당! 여기 면 맛집 거리! (2024.09.07)
우동당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44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