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호텔의 조식은 26층 라망시크레에서 제공됩니다. 메인 단품요리를 하나씩 주문하게 되어 있고, 빵과 우유와 연어, 주스 및 과일 정도(다 말한듯)가 있는 작은 푸드바가 있어요. 에그 후라이와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 팬케이크 중에 고를 수 있고, 저는 프렌치토스트와 오믈렛을 주문했습니다. 푸드바가 조촐한 대신에 이게 참 잘 나오더라고요. 프렌치 토스트 너무 적당하여 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 푸드바에는 재작년쯤부터 유행(?)인 살짝 해비한 스타일의 크루아상이 있었는데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이거 하나랑 커피를 마시니까 이미 아침 용량 다 찬 듯 하긴 했... 괜히 이것 저것 여러 가지 뷔페식의 조식보다 이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먹다 보니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식뷔페 좋아해...) 아침 7시부터 9시 30분까지가 조식 시간인데, 8시 30분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8시 정도에 내려가니 적당히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2019.09.14)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